생활/문화
"곤충 키워 채소 재배"…김제 곤충농장, 올해 최고 체험학습 선정
- 농촌진흥청, 2026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 프로그램 부문 '꿈트리 곤충농장'·기관 부문 전북농기원 대상
농촌진흥청이 '2026년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으로 전북 김제 '꿈트리 곤충농장'을, 우수기관 부문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경진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초등 방과후 돌봄 등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꿈트리 곤충농장'은 꽃과 곤충을 주제로 한 체험과 식용 곤충 먹거리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특히 곤충 분변토를 활용한 순환 농법 채소 재배 등 생태교육으로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대상을 받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도 교육청, 학교, 농업기술센터 등과 유기적 협력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특색을 살린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무안 '한국그린케어'와 경남 거창 '사과숲애'가 수상했다. '한국그린케어'는 식물과 아동의 성장에 맞춘 장기 학습 프로그램을, '사과숲애'는 사과를 소재로 한 학년별 맞춤 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우수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돌아갔다. 인구 소멸 위기 지역 5개 시군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산촌 지역 교육 기회를 넓힌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농촌교육농장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7년부터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활용 지침을 보급할 계획이다.
노형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창의적인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농업의 교육적 가치 제고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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