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I 네이티브 기록관' 온다…동아시아 전문가들 머리 맞대
- 국가기록원, EASTICA 의장국으로 회의 주재
- 영국·호주 등과 AI 기반 기록관리 미래 논의
동아시아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중국 쿤밍에 모여 인공지능(AI)이 바꿀 기록관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2026년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집행이사회에 의장국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록공공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EASTICA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 산하 13개 지역지부 중 하나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7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80여 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이 기록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참가국들은 신기술을 통한 기록 서비스 역량 강화 방안과 적용 과제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영국, 호주 등 세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영국 국가기록원의 루시 데이비스는 공공서비스에서의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호주 국가기록원의 벤 체스터먼은 호주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한국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아카이브'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국회기록원은 AI 전환 기반 구축과 데이터 중심 재설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가기록원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한국의 전자기록 통합 관리 체계 '기록생산관리통합시스템(RAMS)'을 소개한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동아시아 기록관리 체계도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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