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낙하산 줄로 그물, 민물고기로 펫푸드…올해의 수산 신지식인

  • 해수부, 2026년 수산신지식인 3명 선정
  • 새우 연중생산 체계 구축 등 성과 인정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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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내수면 어종으로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하는 등 현장의 아이디어를 성과로 이끈 3명을 '2026년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3일 '2026년 수산신지식인' 3명을 발표하고, 오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지식인들은 수산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생산방식 개선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중 김남성 씨는 내수면 어종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인 펫푸드를 개발했다. 그는 동결건조·저온건조 제품과 습식사료인 츄르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했다.

박진형 씨는 흰다리새우의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깐새우 가공과 부산물 활용으로 부가가치를 높였다. 김필성 씨는 낙하산 줄을 활용한 어구 제작 기술을 보급해 어구 내구성을 강화하고 어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수산신지식인 제도는 199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총 257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 개정으로 수산신지식인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돼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은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에서 시작된다”라며 “우수한 기술과 경험이 더 많은 어업인에게 전해지고,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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