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병인 표준 교육과정 첫 도입…교육비 없이 누구나 신청

  • 이론·실습 16시간…수료 시 확인증 발급
  • 간호협회·요양병원협회서 3일부터 모집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정부가 간병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대한요양병원협회와 협력해 3일부터 '간병인력 표준교육과정' 시범운영 이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간병 수요에 대비해 역량 있는 간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병 업무에 종사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각 8시간씩 총 16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목은 ▲간병인의 역할과 업무 이해 ▲신체 돌봄 및 환경 관리 ▲안전관리 ▲감염관리 ▲노인·임종간병 등 실제 현장에 필요한 5개 핵심 내용으로 이뤄진다.

모집 기간은 11월 3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교육은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대한간호협회 또는 대한요양병원협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각 협회 명의의 이수 확인증이 발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운영의 효과성을 평가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교육기관을 선정해 표준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관은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의 간병부담 완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간병인력을 충분히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 보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