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퓨처엠, LFP 양산 돌입…'27년 절반 채운다
- 3분기 영업익 208% '껑충', 4분기 LFP 초도 출하
포스코퓨처엠이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부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을 본격화한다.
3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48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 207.8%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고객사의 물량 미이행에 따른 보상금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양극재 매출은 432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4.3% 증가했으며, 출하량은 1만1000톤으로 14% 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4분기부터 포항 공장에서 LFP 양극재 초도 양산 및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삼원계 라인을 LFP용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확보된 생산능력은 약 2만톤 규모다.
향후 포항의 기존 라인을 추가로 전환해 자체 LFP 생산능력을 최대 10만5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전체 양극재 출하량 10만톤 이상, 이 중 LFP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이연 물량과 LFP 초도 공급이 더해지면서 4분기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1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음극재 사업은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 등으로 단기 수익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에 인조흑연 생산 거점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으며, 나트륨이온배터리(SIB)용 양극재와 하드카본 음극재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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