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전 "빚 갚을 돈으로 162조 기금?…청년 청구서"

  • 역대 최대 820조 예산안·미래대응기금 정조준
  • "대법원장 국조·특검 쥐고 사법부 겁박" 직격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820조원 규모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나랏빚 상환 대신 대규모 기금을 신설하는 것은 청년들에게 빚을 떠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이 역대 최대 820조 예산안을 들고 국회에 와서 '성장'을 서른 번 넘게 외쳤다"며 "나라빚 1400조 시대에, 빚 갚을 돈으로 162조짜리 미래대응기금까지 만들겠다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까 청년들에게 떠넘기는 청구서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은 국가채무비율이 떨어지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한다"며 "반도체 호황으로 세금이 더 걷혔다면, 그 돈은 광파는 데가 아니라 빚 갚는 데 먼저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을 겨냥한 사법 압박 행태도 함께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 손엔 탄핵 빌드업용 대법원장 국정조사, 다른 손엔 공소취소 특검을 쥐고서 국회에 와서는 '경쟁이 전쟁이 되면 안 된다'고 한다"며 "사법부를 겁박하고 사법체계를 흔드는 쪽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아닙니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빚은 청년에게 떠넘기고, 자기 재판은 멈춰 세우는 이재명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