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2027년 예산 820조9천억"…'모두의 성장' 강조
- 총지출 12.8% 증액한 820조9000억원 편성
- 지출구조조정 107조 단행…12월 2일까지 협조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총지출 820조9000억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설명하며 양극화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7년 총지출은 올해보다 12.8% 늘어난 820조 9천억 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룬 경제적 성취에 걸맞게, 국민이 누려야 할 삶의 수준과 국가의 미래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살림 규모를 키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들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2027년 예산안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선도국가로 만들어 갈 미래선점 예산이자 국가 성장을 국민의 성장으로 이어낼 성장확산 예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편성 원칙에 대해 "모든 재정지출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2,100여 개 기존 사업 폐지를 포함하여 6,476개 사업, 총 107조 2천억 원의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시행했다"며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투자 21조3000억원,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 33조원, 청년 예산 43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관건은 실행과 속도다"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법정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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