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정류장 온열의자·착오송금 반환…'정부혁신' 10선

  • 세계 최초 2건, 국내 최초 1건 등 총 10개 사례 선정
  • 온라인 국민투표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혁신' 발굴
행정안전부 로고. /랑펀미디어
행정안전부 로고. /랑펀미디어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삶을 개선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10건을 '최초·최고' 사례로 선정해 인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소소하지만 국민이 확실히 좋아하는 정부혁신(소확신)'을 주제로 사례를 선정했으며, 처음으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도입했다.

'세계 최초' 사례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게시물 삭제 지원 공공서비스'와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 지원 공공서비스'가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우개' 서비스는 2023년 4월 도입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50,029건을 처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착오송금 18,216건, 약 226억 원을 반환했다.

'국내 최초' 사례로는 서울특별시의 '버스 승강장 온열 의자'가 뽑혔다. 2009년 시범 도입된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시내버스 정류소의 약 98%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고' 사례는 3개 분야에서 7건이 선정됐다.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서울시 노원구 '아픈아이 돌봄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예술단'이 이름을 올렸다.

'노쇼 예방 및 피해 지원' 분야에서는 경찰청 '통합·사전적 노쇼 사기 예방 체계 구축·운영'과 한국소비자원 '노쇼 피해 예방 기준 마련' 사례가 선정됐다.

'유휴 자투리 공간 재생' 분야에서는 전남광주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충청북도 '오송 선하마루', 한국수력원자력 '지역 상생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이 뽑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최초·최고 사례들은 국민의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변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의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일상 속 '소확신' 혁신이 전국 구석구석에 더욱 신속하게 확산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