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형배 "노선개편 종합 분석 뒤 보완책 마련"…버스 출근 점검

  • 노선 개편 후 첫 출근길 직접 탑승해 현장 살펴
  • 직원 800명 탑승 안내 투입…시민 의견 수렴 당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첫 월요일을 맞아 직접 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며칠간 효과를 종합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06:40. 집을 나서 시내버스 타고 광주청사 도착, 7:27. 다시 무안청사로 출발"이라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첫 월요일이라서, 수완지구 집에서 시내버스 타고 광주 청사로 나왔다가 다시 승용차로 무안청사를 향한다"고 전했다.

민 시장은 "아침 시간 제가 살펴본 바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불편함도 없지 않지만 대체로 편리해진 경우가 많은 게 아닐까 짐작한다"며 "03번은 기다리던 분들과 승객 서너 분에게, 46번은 제가 직접 타면서 확인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첨단에서 급행03번 타고 수완지구 현진에버빌(제 승차지점)에서 남구 백운동 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중간에 한 번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는 대신 시간은 10~15분 정도 짧아진다고 한다"며 "첨단에서 조선대 쪽으로 가시는 경우는 환승 없이 10~15분 단축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완지구 현진에버빌에서 46번을 타고 상무지구로 가는 분들은 많이 편리해졌다"며 "시청역에서 내리는 분은 15분가량 짧아진 것 같다고 하고 치평역에서 내려 국토지리정보원 쪽으로 가는 분은 20분 이상 짧아졌다고 활짝 웃는다"고 덧붙였다.

현장 점검에서 드러난 개선 과제도 짚었다. 민 시장은 "첨단 지구를 도는 시간이 20분 이상으로 많이 걸린다는 점, 환승을 하는 경우가 생겼다는 사실이다"라며 "46번 운전기사 분은 '몇 군데 정류장에서 세 차로를 가로질러 좌회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정류장 위치 변경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세가 드신 승객 분들은 역시 개편 내용의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처음에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민 시장은 "오늘 저희 특별시청 직원 800명이 오전 오후 각각 200곳에서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탑승 안내를 하고 있다"며 "며칠간 노선개편 효과를 종합 분석한 뒤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견 달라"며 "노선 개편 초기에는 아무래도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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