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시정연설서 민생 폭정 사죄하라"…821조 예산안 비판
- 부동산·주가폭락 사죄 및 사법파괴 중지 촉구
- "문제 사업 30조 삭감 요구…5대 민생예산 발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시정연설에서 민생 폭정을 사죄하고 정책 전환을 약속해야 한다며 정부의 821조원 규모 예산안에 대한 대규모 삭감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시정연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에서 반드시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부동산 지옥, 삼성전자 ETF 주가폭락 사태, 농지 전수조사 이런 민생 폭정을 사죄하고 정책 전환을 약속해야 한다"며 "북한 지뢰 도발, 핵 위협, 미사일 발사에 맞서서 국군통수권자의 확고한 국방 의지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동맹 파탄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도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법 현안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법원장 탄핵, 조작기소 특검 등 사법파괴를 중지하고, 당당하게 재판 받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또 다시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국민을 ‘돼지’ 취급한다면, 시정연설이 ‘정권 종말 선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재정 낭비를 강하게 질타했다. 장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 지갑 통장 다 털리고 집까지 뺏기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사상 최대 821조 예산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수에 기대서 돈 뿌릴 궁리만 하고 있다"며 "경기도 말아먹더니, 대한민국은 더 크게 말아먹을 작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야당의 예산 심사 및 대안 마련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100대 문제 사업을 파헤쳐서, 이미 30조원의 예산 삭감을 요구했다"며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104조원도 국채 상환에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은 제가 직접 ‘국민의 삶 해결 5대 예산’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국민의힘이 꼼꼼하게 준비한 진짜 민생 예산으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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