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길 "한일 청년 교류 확대"…日 정계 인사 연쇄 면담
- 2박3일 일정 방일…고노 다로 등과 회동
- "역사 직시하며 미래 협력 길 열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한일 협력과 동북아 평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31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일 협력과 동북아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올해 일본을 찾는 우리 국민은 1천만명,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은 300만~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국 국민의 활발한 왕래가 한일관계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일정으로 제3회 한일문화교류페스티벌에 참석했다"며 "가와무라 다케오 전 관방장관, 후지대학 이사장 후타카미 에이코와 한일 우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일본 참의원 4선인 마츠시타 신페이 의원은 뒤풀이까지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현지 정계 인사들과의 연쇄 회동에 대해서는 "이혁 주일한국대사와 조찬을 함께하며 일본 정세와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어 오랜 친구이자 외무대신과 방위대신 등을 역임한 11선 중의원 의원이며 현재 자민당 국제국장을 맡고 있는 고노 다로 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회포를 풀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우리는 한일 청년들의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역사의 갈등을 풀어가는 동시에 미래세대에게는 협력의 기회를 넓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녁에는 20년 전부터 교류해 온 오랜 친구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함께하며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내일은 이시바 전 총리와 후쿠야마 데쓰오 참의원 부의장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국기는 나란히 서 있지만, 양국이 진정으로 나란히 서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며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협력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남은 일정에서도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한일 양국의 신뢰를 두텁게 하며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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