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인 절반 "트럼프 2기 들어 더 조급해져"
- PF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 응답자 45% "1기보다 덜 똑똑해져"
미국인 절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더 자주 화를 내고 조급해졌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기관 PF글로벌리서치는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가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이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5%는 그가 집권 1기 때보다 '덜 똑똑해졌다'고 지적했다.
언론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컸다. 응답자의 53%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보도에도 언론을 비난한다고 답했다. 52%는 그가 곤란한 질문을 회피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려다 법원의 제지를 받았다. 공화당 지지자의 45%는 이 같은 언론 통제 시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간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피로감을 호소하며 일정을 취소했다가 번복하는 등 잦은 불만을 표출했다.
세브 라이드 PF글로벌리서치 연구책임자는 "언론과의 고성 섞인 설전이 대통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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