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독,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국방·첨단산업 협력

  • 메르츠 총리 방한 계기 관계 격상 합의
  • 양국 외교장관, G20 회의서 협력 방안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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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이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국방·방산, 경제, 첨단산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30일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방한(10.29~30.) 직후 이뤄졌다.

조 장관은 회담에서 메르츠 총리 방한 계기 양국이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초로 수립한 것을 평가했다. 이어 공동성명을 기반으로 국방·방산, 경제, 첨단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데풀 장관은 메르츠 총리의 성공적인 방한 준비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양국 간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된 만큼 외교당국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무역·투자,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메르츠 총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APK 2026)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 행사는 독일 경제계의 주요 민관 경제행사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19년 만에 개최됐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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