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규백 "사립 중·고교 기간제 30% 급증…대책 시급"

  • 전체 교사 4.5% 줄 때 기간제는 4344명 증가
  • 교원 직업 안정성·교육의 질 동시 저하 우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전국 사립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수가 급증했다며 교육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 수가 감소한다고 기간제 교사만 늘리는 것은 사립학교 교원의 직업 안정성과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잃는 것"이라며 "급격한 정규직-기간제 비율 변화로 인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야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 의원이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대비 올해 전국 사립고등학교 내 기간제 교사 비율은 29.63%에서 38.03%로 8.4%포인트 늘었다. 사립중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 역시 30.57%에서 37.04%로 6.47%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사립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20.4%포인트, 울산시 사립중학교가 19.0%포인트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전국 사립 중·고등학교 전체 교사 수는 4만8958명에서 4만6733명으로 2225명 줄어 4.54% 감소했다. 반면 기간제 교사 수는 1만4383명에서 1만8727명으로 4344명 늘어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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