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맹신은 금물…책임은 결국 경영진 몫”
- AI에 대한 책임, 알고리즘 아닌 사람에게
- 핀란드 바사대, 국경 초월 AI 관리 방안 제시
인공지능(AI)의 책임은 알고리즘이 아닌 기업 리더십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핀란드 바사대학교는 라키불 하산 박사 과정 연구원의 논문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AI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하산 연구원은 AI가 사용자에게 의도적이거나 의도치 않은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산 연구원은 기업이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복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AI 사용자는 10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대응 AI 조직화'(GRAO)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자율성, 상호작용성, 학습, 외형 등 4가지 차원에서 AI를 관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연구 결과는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조직 경영진과 관리자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기업이 공정성과 책임을 지키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산 연구원은 "AI 자체를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대신 'AI의 수탁자적 조직화'가 더 전략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책임은 확고하게 기업 리더십 위치에 있는 개인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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