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미령 "국가봉사동물 은퇴 후에도 든든하게 지원"

  • 양육비 연 최대 100만원…지원센터 설립 추진
  • 입양 어려운 동물 국가 평생 보호체계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군견과 검역탐지견 등 국가봉사동물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전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하며 임무를 수행해 온 국가봉사동물이 있다"며 "군견과 경찰견, 검역탐지견, 구조견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랜 시간 맡은 임무를 다한 이들에게도 은퇴 후에는 따뜻한 보살핌과 안정적인 삶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는 국가봉사동물이 은퇴 후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양과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은퇴 국가봉사동물 입양 가족에게는 진료비와 사료비, 보험료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4월부터는 실제 지출한 양육비의 60%,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지원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송 장관은 "입양 이후의 돌봄뿐 아니라 의료 지원을 위해 4개 대학 동물병원과 함께 공공거점 동물병원 시범사업을 준비해 현역 국가봉사동물은 물론 은퇴 후 입양된 동물까지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입양이 어려운 고령·중증 국가봉사동물도 걱정 없이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은퇴 봉사동물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사회화와 입양을 지원하는 한편, 입양이 어려운 동물은 국가가 책임지고 평생 보호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열린 검역탐지견 홈커밍데이 행사를 언급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동물들이 은퇴 후에도 그에 걸맞은 예우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봉사동물의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