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정식 국회의장 "공학인 명예의 전당 제도적 고민"

  • 제1회 공학인의 날 맞아 법적 근거 촉진법 발의 상기
  • 규제 혁신과 안정적 R&D 환경 입법 뒷받침 약속
조정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조정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1회 공학인의 날을 맞아 공학인의 헌신과 사회적 존중을 강조하며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공학인 명예의 전당' 설치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학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제도적으로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30일을 '공학인의 날'로 지정하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을 지난 4월 대표 발의했다"며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한강의 기적'은 공학인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아무것도 없던 시절 제철소와 조선소를 세우고 자동차와 선박을 만들며 산업화의 기틀을 다진 공학기술은 오늘날 반도체와 첨단산업, 우주기술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눈부신 성과 뒤에는 묵묵히 현장과 연구실을 지켜온 공학인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이제는 그 전문성과 열정, 노고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아가 '공학인 명예의 전당'과 같은 제도적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지원도 약속했다. 조 의장은 "바야흐로 AI 혁명과 에너지 대전환,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의 시대"라며 "대한민국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 역량과 탄탄한 공학·이공계 생태계가 필수적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정부와 함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필요한 규제 혁신과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 필요한 정책과 입법을 제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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