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핼러윈 D-1, 윤호중 장관 홍대 현장점검…'인파 통제 만전'

  • 전국 28곳 중점관리지역 지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 AI 분석시스템·비상벨 점검, 관계기관 대책 보고받아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핼러윈을 하루 앞두고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인 서울 홍대 관광특구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홍대 관광특구를 찾아 마포구,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핼러윈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다. 올해 핼러윈(10월 31일)은 주말과 겹쳐 전국 주요 번화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서울 이태원·홍대, 부산 서면 등 전국 28개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홍대 관광특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0만 5000명의 인파가 몰렸던 곳이다.

이날 보고에서 마포구는 다음 달 1일까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300여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클럽거리 등 주요 구역에 이동식 안전펜스를 설치해 양방향 보행로를 확보하고 우측 일방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통제, 구급차량 출입로 확보, 환자 이송 대책 등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홍익문화공원 현장상황실 방문 후 홍대 클럽거리와 걷고싶은거리 일대를 직접 돌며 위험요소를 살폈다. 경사로, 골목, 병목구간, 보행 방해 장애물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인파밀집 분석시스템의 경고 문구와 안내방송 송출 여부를 확인했다.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눌러 관제센터와 정상적으로 연결되는지도 시연했다.

올해 1~8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56만 명으로, 전년 동기(951만 명) 대비 205만 명(21.6%) 증가했다. 윤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인회 행사 등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병목현상 방지와 과밀집 시 즉시 통제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기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해 주시고,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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