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충권 "선관위 관리 부실…특검, 성역 없이 수사하라"
- 봉인지 훼손·투표지 혼입 거론하며 국과수 정밀 감정 촉구
- 새벽 용지 회수 비판…전 과정 공개와 철저한 보존 요구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선관위의 부실한 투표지 관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태한 특검의 성역 없는 수사와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의 국과수 정밀 감정을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의 부실한 투표지 관리가 현장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 타 지역 동의 투표용지 혼입, 집계보다 부족한 투표지가 잇따라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규격과 다른 색상, 좁은 여백, 날인 누락 및 변색, 이른바 ‘벽돌 투표지’도 거론됐다"며 "심지어 송파구 가락본동 비례대표 투표지에서는 민주당 득표가 100표나 부풀려 집계됐다는 치명적인 의문까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가 제기된 700여 장의 투표지는 즉각 국과수의 정밀 감정을 거쳐야 한다"며 "국민의힘 참관인단이 검증을 마친 직후인 새벽 4시경,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회수하겠다며 현장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럼에도 참관인단은 물리적 충돌을 자제하며 정당한 증거 보존을 강력히 요구했다"며 "특검은 국민의 참정권 회복 열망으로 출범했다. 따라서 감정의 전 과정과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의혹 규명의 첫걸음은 철저한 증거 보존이다"며 "선관위가 회수한 투표지는 한 치의 오차나 빈틈없이 보존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주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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