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병도 "김태규, 운영위원직 즉각 사임하라"…징계 촉구
- 헌정 질서 무너뜨린 내란 두둔…주권자 기만
- 침묵은 방조…국민의힘 지도부 단호한 징계 답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두환·윤석열 내란 부정 망언 논란을 빚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 운영위원직에서 즉각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운영위 국정감사장에는 전두환, 윤석열 내란 부정 망언으로 지난 2일 제명 촉구 결의안이 의결된 김태규 의원이 버젓이 자리해 국감이 파행을 빚었다"며 "김태규 의원은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운영위원직에서 즉각 사임하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김태규 의원은 사과 요청을 거부하며 버텼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임 요구에 이해가 안 된다며 맞섰다"며 "그 의원에 그 당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선서한 국회의원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을 두둔했다"며 "주권자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내란을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무시한 김태규 의원, 5.18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한 이진숙 의원, 대통령 내외를 향한 사이버렉카식 스토킹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주진우 의원까지 국정감사 기간 내내 ‘패륜 3남매’의 망언과 망동은 그치지 않았다"며 "침묵은 방조이고, 방조는 동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단호한 징계에 답하라"고 강조했다.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국회는 민생과 입법,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며 "오늘 예정된 2027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민을 지키는 예산을 빈틈없이 챙기고, 국정감사에서 확인한 민생과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 가족 관련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의원을 향해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고 ‘의혹 제기’라는 거창한 포장지만 씌우고서는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며 "이제는 자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 제기한 의혹 하나하나에 온전히 책임져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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