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독 60주년…광부·간호사들 '국적 회복·재외선거 개선' 건의
- 재외동포청, 파독 간호사 파견 60주년 맞아 간담회 개최
재외동포청이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초청해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국적 회복 절차 간소화와 재외 선거 제도 개선 등의 건의가 나왔다.
재외동포청은 파독 간호사 파견 6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에 거주 중인 파독 광부·간호사와 국내에 정착한 동포들이 참석했다. 재독한인간호사협회,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등 관련 단체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독일 생활과 귀국 후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정부에 국적 회복 절차 간소화와 재외 선거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재외동포청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이날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견디며 흘리신 땀은 가족의 삶을 지탱했고, 대한민국이 오늘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청장은 이어 "여러분의 삶은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그 헌신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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