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콘텐츠, 유럽·중국서 통했다…현장 계약 11건 체결

  • 런던·상하이 라이선스 전시회서 한국 공동관 운영
  • 총 860건 수출 상담, 상담액 3362만 달러 기록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K-콘텐츠 지식재산(IP)이 유럽과 중국에서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며 총 11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라이선스 거래 전시회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은 총 86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약 3362만 달러, 계약가능액은 약 16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에는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총 40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계약가능액은 약 95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로이비쥬얼’, ‘케이비젼’ 등이 3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는 국내 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수출 상담 건수는 455건으로 전년 대비 43.5% 늘었고,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은 8건으로 지난해 4건에서 두 배 증가했다. ‘소프’는 ‘리테일 몬스터’와, ‘오콘’은 중국 현지 기업과 각각 계약 및 협약을 맺었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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