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오을 장관 "생명·안전 우선 국가 만들어야"…이태원 4주기

  • 꽃다운 청년들 생각하면 부모 마음으로 미안해
  • 안전은 일상서 지켜져야…위험 지나치지 말아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사회와 국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4주기"라며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청년들을 생각하면 부모의 마음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내 아들이었다면, 내 딸이었다면 어땠을까"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희생된 안동 사람, (故)홍의성 군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한 사람의 생명이 남긴 빈자리,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생각하면 어떤 말로도 위로하기 어렵다"며 "4년이 흘렀지만 남겨진 가족들의 아픔까지 시간이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떠난 이들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일상 속 안전 의식과 국가의 책무도 짚었다. 권 장관은 "안전은 일상에서부터 지켜져야 한다"며 "위험을 지나치지 않고, 내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안전을 살피고 지켜주는 사회, 무엇보다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날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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