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주행 중 불날 수도"…기아 쏘렌토, 연료 누유로 리콜

  • 2020~2025년 생산 쏘렌토 2.2 디젤 일부 대상
  • 저압연료라인 설계 미흡…시동 꺼짐·화재 가능성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기아 쏘렌토 디젤 모델에서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0년 2월 26일부터 2025년 12월 8일까지 생산된 쏘렌토(MQ4) 2.2 디젤 엔진 일부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저압연료라인 어셈블리 설계 미흡으로 연료공급호스 클램프 체결력이 저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정 조치는 2026년 10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전국 기아 오토큐(Auto Q)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에서 개선된 저압연료라인 어셈블리로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필요시 관련 부품도 교체된다.

이번 리콜 전 동일한 문제로 자비로 수리한 차주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 대상 기간은 2019년 10월 23일부터다.

이번 조치는 중대 리콜에 해당하며, 개시 후 1년 6개월 안에 시정 조치를 받지 않으면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수리 시간은 약 60분이 소요되지만,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추가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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