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내년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 M.AX 얼라이언스 데이터 분과 출범…표준화 체계 구축
  • 데이터 공유 보상·안전 체계 마련…실질적 성과 창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M.AX(제조 AX) 얼라이언스 데이터 분과 출범과 함께 내년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에 착수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M.AX 얼라이언스 '데이터 분과'가 출범했다"며 "지금까지는 분과별로 데이터를 확보하다 보니 체계적인 수집·관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제 데이터 분과를 중심으로 각 분과가 협력해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표준화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며 AI 개발과 활용으로 연결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AX는 우리 제조업이 패스트 팔로워를 넘어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도전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 속도와 협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속도가 출발의 우위를 만들어준다면, 협업은 그 우위를 지속시키는 힘이다"라며 "데이터 분과는 협업의 리트머스 시험지다"라고 전했다.

기업 간 데이터 협력의 어려움과 대책도 짚었다. 김 장관은 "데이터는 기업들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자산이다"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함께 활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장벽을 넘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도 데이터 공유에 대한 적절한 보상, 안전한 공유체계 구축, 데이터의 단계적 개방 등 협업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 줬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시간이 필요한 일을 구분해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출범식에 앞서 경기기업성장센터 제조AI 솔루션 센터를 둘러본 김 장관은 "내년에는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에 착수한다"며 "기업과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에 도움이 되고 돈이 되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데이터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M.AX를 잠깐의 유행이 아닌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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