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장관 "찾아가는 그냥드림" 시작…집배원이 먹거리 전달
- 10개 시군구서 먹거리 배달·안부 확인 시범사업
- 거동 불편 취약계층 대상…복지상담·긴급지원 연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29일)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그냥드림’ 코너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우체국 집배원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직접 가정으로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부까지 살피는 시범사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서비스가 필요한 분이 지방정부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기본적인 상황을 확인한 후 배달을 요청한다"며 "집배원은 물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과 주거 등 생활 여건을 살피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복지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경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그냥드림’은 올해 9월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33만 명이 이용했다"며 "이 가운데 7만여 명이 복지상담을 받았고, 7,383명이 긴급복지 등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그냥드림’이 복잡한 증빙 절차를 없애 복지의 문턱을 낮췄다면, 이제는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며 "이번 10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장의 운영 경험을 살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지방정부와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 한 분 한 분께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순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로 국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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