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정식 국회의장 "160명 기억…이태원특조위 진상 규명 뒷받침"

  •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 참석…160명 희생자 추모
  • 특조위 1년 연장 뒷받침…생명안전기본법 시행 대비
조정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조정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조정식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국회의 책임을 다하고 특조위 활동과 관련 입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다녀왔다"며 "슬픔을 나누는 마음 앞에서, 국회가 져야 할 책임감을 무겁게 새겼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4년 전 그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임무는 골목까지 닿지 않았다"며 "사랑하는 자녀이자 친구, 이웃이었던 159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현장에서 구조에 나섰다가 입은 상처를 안고 떠나신 한 분까지, 160명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특조위 지원과 안전 입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의장은 "국회는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회는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1년 연장했고, 안전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명시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특조위가 조사기간 동안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제도, 안전 대책을 하나하나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안전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공장과 물류센터, 폭염 속 작업장, 비가 오면 잠기는 지하차도, 하늘길과 인파가 몰리는 골목까지 생명안전의 보호망이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것이 160명을 기억하는 길이다"며 "국회 본연의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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