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I로 재난 예측…2027년 국가안전망에 25조4000억원 투입

  • 행안부, 2027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 확정
  • AI 기반 플랫폼 구축, 예방에 16조5000억원 집중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정부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국가안전관리 사업에 총 25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안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9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수립됐다.

정부안 기준 2027년 재난·안전관리 재정투자는 451개 사업에 총 25조4000억원 규모다. 정부는 이 중 16조5000억원을 예방 단계에 투자해 사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새로운 위험 대비 ▲디지털 기반 ▲현장 신속 작동 ▲회복력 강화 ▲국민과 함께 등 5대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제1차 생명안전종합계획' 수립, '사회재난대책법' 제정, 산불진화 헬기 신규 도입 등이 추진된다. 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체계와 인공지능 기반 우주상황 인식체계 개발 등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또한 주민대피지원단 전국 운영, 닥터헬기 배치 확대,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제도화, 외국인 기초안전보건교육 의무화 등도 포함됐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확정된 집행계획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해 국가와 지역을 연계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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