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앙부일귀의 과학적 가치, 학술 토론회서 재조명

  • 국립기상박물관·한기대, '전통 관측' 학술 토론회 개최
  • 앙부일귀 과학적 의의·가치 등 심도 있게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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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박물관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담헌홍대용연구소와 함께 앙부일귀 등 전통 관측기기의 과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토론회를 연다.

기상청은 국립기상박물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담헌홍대용연구소가 29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전통 관측에서 근대 기상학으로의 전환' 학술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늘을 읽는 지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학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통 사회의 천문·기상 관측이 근대적 기상 지식과 관측 체계로 변화해 온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상청이 소장한 전통 관측기기들의 과학사적·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나일성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앙부일귀(仰釜日晷)의 과학적 의의와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기상청 소장 앙부일구와 적도식 해시계의 과학적 조사 및 가치 제고(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전통 천문기기의 근대적 재배치 과정(전준혁 충북대학교 박사) ▲『격치휘편』을 중심으로 한 서구 기상 지식의 수용 양상(정성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등이 다뤄진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오늘날의 첨단 기상 기술은 오랜 세월 하늘을 살피고 기록해 온 역사적 기반 위에 구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 토론회가 전통 관측기기의 과학적 가치를 규명하고, 기상과학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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