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콧수염 기르는 11월 '모벰버'…남성암 정복 나선 8가지 연구

  • 종양학 임상시험 동맹, 남성암 관련 연구 공개
  • 유전자 맞춤 치료부터 삶의 질 개선까지 다양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종양학 임상시험 동맹(Alliance for Clinical Trials in Oncology)이 남성 건강 증진을 위한 '모벰버' 캠페인에 맞춰 남성암 치료 발전을 위한 주요 임상 연구들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종양학 임상시험 동맹은 전립선암, 고환암 등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법 개선을 목표로 하는 8건의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모벰버'의 취지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모벰버는 매년 11월 남성들이 콧수염을 길러 남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운동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는 이 동맹은 암 연구를 진전시키는 임상시험을 개발하고 수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남성암의 발견과 치료법 개선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연구로는 여러 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법(A031702), 유전 정보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연구(A032102) 등이 있다. 또 기존 표준 치료에 화학요법을 추가해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A032302)도 포함됐다.

표적 방사선 치료의 시기를 최적화해 부작용을 줄이는 연구(A032304)와 원격 의료를 통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의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연구(A222302)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암 생존자를 위한 문자 기반 금연 중재 프로그램 연구(A211901), 여러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혈액 검사법 평가 연구(A212102), 청소년 및 젊은 성인 암 환자를 위한 온라인 유전 상담 서비스 연구(A232301CD) 등도 이뤄지고 있다.

종양학 임상시험 동맹은 "모든 임상시험은 인류의 지식을 더하고, 모든 참가자는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