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경력, 국내 취업 기회로…'리스타트 채용박람회' 개막

  • 국내 45개사 참여, 해외 경험 청년 채용 나서
  • 현장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고용노동부 로고. /랑펀미디어
고용노동부 로고. /랑펀미디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경험을 쌓은 청년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코엑스 마곡 4층 르웨스트홀에서 '2026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취업이나 해외 일 경험을 통해 청년이 쌓은 역량을 국내 기업에서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기업 45개 사가 참여한다. 호텔서비스, 해외영업, 정보통신, 경영·사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해외 경험을 보유한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기업별 채용 부스에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1 취업 컨설팅, 특별 강연, AI 모의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사진 촬영 등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개막식에 이어 해외 경험 청년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국내 재취업에 성공한 멘토 3명을 포함한 청년 대표 8명이 참석해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해외취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2만6000여명의 청년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경력을 국내에서 이어가도록 '국내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2025년에는 970명의 청년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들이 해외로 나갈 때뿐만 아니라 돌아온 뒤에도 더 넓은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 취업부터 국내 재취업까지 지원의 연결고리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에서 시간은 경력의 공백이 아니라 남다른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국내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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