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9개 방송사, 장애인방송 의무 편성…SKB·HCN 신규 포함

  • 내년부터 폐쇄자막·수어방송 제공
  • 선정 기준, 방송매출액으로 일원화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내년부터 89개 방송사가 장애인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사업자로 지정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7~2028년도 장애인방송 제공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폐쇄자막, 화면해설, 한국수어방송 등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1개 법인(75개 사업자)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4개 법인(32개 채널)이다. 특히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케이티에이치씨엔(HCN), 케이씨티비(KCTV)제주방송, 티캐스트, 아이에이치큐 등 5개 사업자가 신규로 포함됐다.

방미통위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방송매출액으로 일원화해 규제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방송매출액, 재방송 편성시간, 제작단가 등을 연동한 복잡한 산식을 사용해 재방송 비율이 높은 영세사업자도 의무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미통위는 누리집을 통해 고시지정사업자 명단을 공표하고, 편성의무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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