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형 산림재난 대응 기술, 아시아 넘어 중남미로

  • 산림청-FAO, 통합산림위험관리 2차 사업 협약
  • 기존 동남아 4개국서 중남미 지역까지 대상 확대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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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추진하는 통합산림위험관리 사업을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한다.

산림청은 FAO와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 2차기 3년 사업(2026∼2029)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FFIRM은 기후위기로 심화하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고 재난취약국의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사업이다.

1차기 사업은 산불 분야에 중점을 두고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국의 산불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산불관리 체계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 교관훈련을 실시했으며, 2023년 출범한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에도 기여해왔다.

2차기 사업에서는 1차기에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각국의 산불관리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국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를 통해 고위급 산불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산불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산불관리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AFFIRM 사업을 통해 산불 전담 부서가 신설되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의 선진 산불 정책과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산림재난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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