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사망 NFL 선수 4명 중 3명, 만성외상성뇌병증 앓았다
- 보스턴대 연구팀, 전직 선수 2362명 분석 결과
- 뇌 기증 편향 보정 후에도 유병률 74.5% 기록
사망한 미국프로풋볼(NFL) 전직 선수 4명 중 3명꼴로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3년 사이 사망한 전직 NFL 선수 2362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뇌 기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택 편향을 보정한 결과, 사망한 전직 NFL 선수의 CTE 유병률 추정치가 7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뇌 기증자에게서 관찰된 유병률인 93.5%보다는 낮은 수치다.
연구팀은 선택 편향이 기증자 기반 추정치를 부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전직 NFL 선수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높은 CTE 신경병리 부담을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팀은 CTE의 임상적 징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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