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AI로 여는 한-메콩 경제협력…'새로운 기회 모색'

  • 제14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방콕서 개최
  • AI 활용 스마트의료·식량안보 등 협력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한국과 메콩 5개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는 28일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에서 '제14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메콩 협력 1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AI 기반 혁신을 통한 한-메콩 경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정책 협력, 스마트 보건의료, 식량안보·수자원 관리·에너지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AI 기술력과 메콩 지역의 산업 수요를 연계하고 정책 경험 공유, 인재 양성 및 기업 간 협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한-메콩 협력이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태국이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은 환영사에서 "AI 분야에서 양측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다. 뷰티·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등 분야의 우리 기업 7개사가 참여해 태국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판로 개척을 논의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전날인 27일 메콩연구소가 주최한 '제2차 한-메콩 협력포럼'에 참석했으며, 엑시리 핀타루치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AI 등 신성장 분야에서 한-메콩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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