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도 OLED 탑재…노트북 패널 출하량 50% 성장 전망

  • 애플, 14·16인치 맥북프로에 첫 적용
  •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단독 공급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애플이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공개하면서 노트북 OLED 패널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50%, 내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애플이 이날 처음으로 터치 기능을 갖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을 공개한 데 따른 분석이다.

이번 신제품은 맥북 시리즈에 OLED가 탑재된 첫 사례다.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하며,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기준 노트북 OLED 패널 시장에서 67%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2.6%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전체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이 3% 감소하는 반면, OLED를 포함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시장은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쟁 기술인 미니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38%, 내년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적으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연평균 26%, 매출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비드 나란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애플의 OLED 채택과 프리미엄 AI PC 수요가 단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효율성과 패널 수명, 생산 규모의 개선이 2030년까지 더 폭넓은 채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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