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샌드위치 패널 단열재 '불연'만…화재 안전 기준 강화

  • 샌드위치 패널 두께 다양화·난연성능 강화
  • 석고보드 시장 유통 1위 19mm 규격 신설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샌드위치 패널과 석고보드 등 건축내화재의 국가표준(KS)이 현장 특성을 반영하고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샌드위치 패널 및 석고보드 관련 국가표준(KS) 3종을 11월 4일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검토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개정된 표준에 따라 샌드위치 패널은 지역별 기온 특성과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해 두께가 다양화된다. 건축용 철강제 벽판(KS F 4724)은 기존 50·75·100mm 외에 125·150·200mm가, 지붕판(KS F 4731)은 150·180·220·260mm 등이 추가된다.

화재 안전 기준도 강화된다. 난연성능은 국토부 기술기준에 맞춰 단열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만 사용하도록 한정했다. 패널 외부 철판 두께는 0.5mm 이상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석고보드(KS F 3504)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9mm 두께 규격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내화염성, 열저항, 휨 파괴하중 등 관련 성능 기준도 마련됐다.

또한 석고보드를 쌓아두더라도 제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위치를 기존 '이면(뒷면)'에서 '이면 또는 측면'으로 변경했다.

김규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KS 개정은 산업계의 요구와 현장 제품의 특성을 표준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국가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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