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일 잘못되자 장관 탓"…'농정 파탄' 사과 촉구

  • 농지 거래 끊기고 가격 폭락…"선택적 기억상실증"
  • CPTPP 신청만 하고 다음 정권에 책임 전가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혼선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추진 방식을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농정 파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송미령 농림부 장관이 제안해서 한 것’이란다"라며 "일이 잘못되자 이제 와서 장관 탓을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수도권 인근 투기 목적 농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지금의 사달이 났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과거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짚으며 "'인력을 대규모로 조직해서 전수조사하라', '과징금에 더해 강제 매각 명령을 할 수도 있다' 2월 24일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다"라며 "'농사짓지 않는 사람은 농지를 갖지 못하게 하겠다', '장관은 눈치보지 말라' 5월 6일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리하면 도지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농지를 뺏거나 불이익 처분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한다"며 "이미 농지 거래가 끊기고 농지 가격은 폭락했다. 엉터리 농지 전수조사, 사과부터 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발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 '내년 내후년에 신청해도 임기 안에는 거의 안 된다'고 주장했다"며 "신청만 해놓고 다음 정권에 책임 떠넘기겠다는 소리다. 참 가지각색으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농정 파탄, 농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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