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산 고구마 점유율 44% 돌파…'호풍미'가 대세
- 농촌진흥청, 2030년까지 점유율 50% 목표
국산 고구마 품종의 점유율이 10년 만에 약 3배로 늘어나며 44%를 기록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현경면의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산 품종 재배 현장을 살피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국산 품종 '호풍미' 등을 약 25헥타르(ha) 규모로 유기농 재배하는 곳이다. 농장 내 아물이(큐어링) 시설과 저장고를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하며 연중 안정적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이 청장은 '호풍미' 수확 현장과 저장시설을 둘러본 뒤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확 시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 아물이 작업과 저장 중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농가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산 품종 재배의 어려움과 저장·유통 분야 기술지원 수요 등을 파악했다.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올해 44%로 크게 늘었다. 특히 '호풍미'는 재배 안정성과 맛을 인정받아 국산 품종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다.
농촌진흥청은 2030년까지 국산 품종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신품종 보급과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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