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만 달러선 내준 비트코인…유가 급등에 '휘청'
- 유가·증시 불안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
- 단기 조정 지속, 중기적으론 매수 기회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10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26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426달러에 거래되며 이달 들어 3.7% 하락했다. 유가 급등과 증시 약세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재개된 것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급 상황도 악화했다. 이달 들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3억13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장기 보유자들은 8만6431 BTC를 매도했고, 거래소로는 1만9719 BTC가 순유입되며 매도 압력을 높였다.
유안타증권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저가 매수에 유리한 구간이라며 '강세' 의견을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VRV-Z 지표가 0.90으로 저평가 상태가 심화했다"며 "공급 사이클과 구조적 수요 기반을 고려하면 현 수준은 중기적으로 저가 매집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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