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적 모멘텀 꺾인 은행주, 한동안 소외될 듯

  •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금리 규제 우려 겹쳐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3분기 실적 모멘텀 부재와 금융당국의 규제 우려가 겹치면서 은행주가 당분간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은행업종 지수는 4.7% 하락해 코스피 하락률인 2.1%를 밑돌았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관련 매력이 약화된 데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가산금리 결정 과정 공개를 검토하는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수준에 그치고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는 은행주를 14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국내 기관은 104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나증권은 보고서에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실적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었고,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소폭 높아진 점을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은행주가 시장 관심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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