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 바다 안전"…후쿠시마 24차 방류 종료, 25차 개시
- 24차 방류서 삼중수소 1.2조 베크렐 방출
- 국내 해역·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24차 오염수 방류가 종료됐으며, 국내 해역과 수산물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이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24차 오염수 방류를 종료했으며, 이날부터 25차 방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24차 방류 기간에는 총 7852세제곱미터(㎥)의 오염수가 방류됐다.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2조 베크렐(Bq)이었다. 방류 중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59~232베크렐로, 방류 기준치인 1500베크렐 이하였다.
25차 방류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18만 베크렐인 오염수를 해수로 희석해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는 이상 없이 이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1646건(생산 843건, 유통 803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341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 39건을 대상으로 한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모두 '불검출'이었다.
국내 해역 방사능 조사 결과 역시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남해역 등 101개 지점의 해수 분석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를 인용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양환경과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에서 한국을 포함한 각국 분석기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4차 방류 기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된 우리 전문가는 방류 설비에 특이사항이 없음을 직접 확인했다. 정부는 25차 방류 기간에도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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