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진우 "선관위 5억 쓰고 증빙 전무…묻지마 활동비"

  • 선관위 활동비 부활 뒤 5억 지급…증빙 전무
  • "세금 쓰고도 확인 안 돼…사실상 묻지마 활동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월 200만원대 활동비를 부활시켜 5억원이 넘는 세금을 지급하고도 활동 증빙을 전혀 갖추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세금 5억 원 넘게 쓰고도 무슨 활동을 했는지 어디에 썼는지 증빙조차 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사실상 묻지마 활동비를 나눠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공명선거추진활동비를 부활시킨 뒤 중앙선관위원장과 비상임위원들에게 총 5억여원을 지급했으나, 구체적인 활동 성과나 영수증 등 증빙 서류는 별도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대법관 출신 중앙선관위원장과 비상임위원들에게 매달 활동비를 지급해오다 법적 근거가 없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지급을 중단했으나, 선관위법 개정을 거쳐 수당 지급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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