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후 공공청사의 변신…수도권에 2만8000호 주택 공급

  • 이형일 부총리, 영등포복합청사 현장 방문
  • "국유재산 활용해 주택공급 더욱 확대할 것"
재정경제부가 위치한 세종청사 중앙동. /랑펀미디어
재정경제부가 위치한 세종청사 중앙동. /랑펀미디어

정부가 청년과 고령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후 공공청사와 유휴 국유지 등을 활용한 수도권 2만8000호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를 방문했다. 이 부총리는 행복주택을 둘러보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주거 지원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위한 두 번째 현장 행보다.

이날 방문한 영등포복합청사는 캠코가 노후 공공청사를 위탁개발해 공공청사와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한 곳이다. 도심에 대학생·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부총리는 행복주택 거주공간을 둘러보며 "입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에 양질의 주택 공급부터 입주 후 유지·관리까지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관계기관과의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집은 삶의 출발점이자 버팀목"이라며 "국민이 생애 모든 단계에서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이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노후 공공청사와 유휴 국유지 등을 활용한 수도권 2만8000호 공급계획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기존 발표 부지 외에도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추가 주택공급 후보지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국민 주거안정에 가용자원을 집중투입하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과제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주거안정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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