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상현 "북한 남침 게임마저 혐오라니…안보 현실 직시해야"

  • '콜 오브 듀티' 남침 논란에 "지나친 정치적 해석"
  • "경계할 건 게임 아닌 현실 속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남침을 다룬 게임에 일각에서 '북한 혐오 조장' 등의 비판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지나친 정치적 해석이라며 현실의 안보 위협부터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남침을 배경으로 한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오늘 국내 정식 출시됐다"며 "그런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 북한 혐오를 조장한다거나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북한의 침략을 다룬 게임에까지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이 씁쓸하다"며 "영화는 영화로 보라면서, 북한의 남침을 다룬 게임은 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창작물에 대한 평가는 자유지만, 작품 속 북한군의 처지보다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은 우리가 마주한 안보 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여전히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정전국가다"라며 "최근에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들이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게임 속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청년층의 반응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게임 속 전쟁의 참상과 전우애에 공감하고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두고 이념적 편견으로 재단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정치권이 그들의 시선과 문제의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짚었다.

윤 의원은 "정작 경계해야 할 것은 게임 속 북한군의 모습이 아니라 현실에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군사적 도발이다"라며 "게임 속 가상의 전쟁을 문제 삼기에 앞서, 우리가 직면한 냉엄한 안보 현실부터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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