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시험 잘 보는 약'은 없다"…프로프라놀롤 오남용 경고
- 수능 앞두고 '떨림 방지약' 오남용 우려
- 졸음·어지럼증 등 부작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알려진 프로프라놀롤 성분 의약품의 오남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22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 사용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떨림이나 불안 증상이 없음에도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의약품을 오남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이다. 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졸음, 피로,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서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약은 없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처방·복약 상담 시 환자 상태와 복용 목적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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