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오을 장관 "진영 갈등 커진 오늘…최규하의 국민통합 절실"

  • 崔 전 대통령 서거 20주기 참석…"정부 장관 첫 추모"
  • 신임 공직자 교육 연계…보훈상징공간 현장체험 추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 서거 20주기를 맞아 진영 갈등과 사회적 대립이 커지는 오늘날 국민 통합을 이뤄낸 지도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2일 오전에는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 2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며 "진영 간 갈등이 깊어지고 사회적 대립이 커지는 오늘날, 말없이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내셨던 경륜과 지도력이 절실한 때이다"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제까지 정부의 장관이 참석하기는 처음이라 했다"며 "격변의 시대를 살며 화합과 중용을 중시하고 원칙에 충실했던 최규하 前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어 "외교부 장관 시절에는 우리의 외교를 이끌며 어려운 역할을 감당하셨다"며 "최규하 대통령께서 남기신 뜻을 되새기며 국민주권정부의 통합의 가치가 오늘의 시대에도 확산해 가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박순조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최환의 강릉 최씨 대종회장, 최윤홍 유가족 대표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어 신임 공직자 교육과 관련한 현장 행보도 전했다. 권 장관은 "오후에는 진천 국가인재개발원과 충주 중앙경찰학교를 찾았다"며 "마침 인재개발원에서 사무관 신임 교육을 수료하는 보훈부 직원 20여명과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공직자 교육과정과 독립·호국·민주 분야 보훈상징공간을 연계한 현장체험 교육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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