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유경 식약처장 "시험 잘 보는 약 없다"…'떨림 방지약' 주의
- 프로프라놀롤, 졸음·어지럼증 유발 부작용 경고
- 병원·약국 DUR 주의 알림…카페인 과다 섭취도 주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명 '떨림 방지약'으로 알려진 전문의약품 오남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시험을 잘 보려고 일명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진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을 복용하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프로프라놀롤은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졸음, 피로,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처 조치와 관련해 "식약처는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하고, 병원과 약국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주의 알림을 제공하여 환자의 상태와 복용 목적을 확인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공부 잘 하는 약이 없는 것처럼 시험 잘 보는 약도 없다"며 "또한 잠을 쫓기 위해 카페인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오히려 컨디션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정성을 다해온 스스로를 믿고, 남은 기간 몸과 마음을 잘 챙겨서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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