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 보육비 상승에 부모·업계 이중고
- 운영비 급등에도 요금 인상 한계 직면
- 보육 공백이 인력난 초래…지원책 절실
미국에서 치솟는 보육비로 인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보육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유아교육부(DECAL)는 지역 보육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보육비 상승 원인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보육 시설들은 교사 임금 인상과 보험료 및 식자재 등 전반적인 운영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모들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 요금을 올리지 못한 일부 시설은 올해 적자를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
에이미 제이콥스 조지아주 유아교육부 국장은 "고품질 보육을 제공하고 시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보육 문제는 단순한 양육 부담을 넘어 지역 경제의 노동력 확보 문제로 직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지 보육업체 관계자는 "믿고 맡길 시설이 없으면 부모들이 일터로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 시장 안정을 위해 보육업계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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