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증금 16억에 월세 165만원…서울 월세시장 '극과 극'

  • 월 530만원 고가 계약부터 월 5만원 준전세까지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서울 아파트 월세 시장에서 보증금 16억원이 넘는 계약과 월세 500만원이 넘는 계약이 동시에 체결되는 등 다양한 임대차 형태가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전용 102.86㎡는 보증금 16억3000만원, 월세 165만원에 계약됐다.

인근 '한강대우트럼프월드3' 전용 126.19㎡ 역시 지난 13일 보증금 11억7700만원에 월세 190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고액 월세 계약도 눈에 띄었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전용 124.08㎡는 지난 9일 보증금 2억원에 월세 530만원 조건으로 임차인을 들였다. 한남동 '한남동리첸시아' 전용 63.82㎡도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20만원에 계약됐다.

반면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최소화한 '준전세' 형태의 계약도 있었다. 용산구 한강로3가 '시티하우스' 전용 19.9㎡는 보증금 2억원에 월세 5만원으로, 이촌동 '강변' 아파트 전용 58.58㎡는 보증금 2억2000만원에 월세 13만원으로 각각 계약됐다.

이외에도 종로구 교북동 '경희궁자이(4단지)' 전용 37.26㎡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10만원,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2단지' 전용 42.29㎡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60만원에 계약되는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월세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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